정치·사회  정치

경찰, 부산 일본영사관 진입해 ‘일본 사죄’ 외친 청년 6명 연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7-22 16:1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부산시 동구에 있는 일본영사관으로 진입한 청년들을 연행했다.
  
경찰은 22일 오후 2시35분 부산 일본영사관에서 청년 6명을 붙잡았다.
 
경찰, 부산 일본영사관 진입해 ‘일본 사죄’ 외친 청년 6명 연행
▲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전경.

청년들은 영사관 마당에 진입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항의하는 뜻으로 ‘일본은 사죄하라’ 등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제지당했다.

이들은 오전에 신분증을 내고 영사관 도서관에 들어가 있다가 갑자기 영사관 마당으로 뛰어나와 현수막을 펼치고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청년들을 주거침입 등 혐의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청년들이 검거될 때 영사관 후문에서는 시민단체인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등 30여 개 단체 회원들이 반일투쟁선포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다.

회원들은 청년 6명이 경찰에 연행되자 경찰차량을 막고 항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미국 반도체법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480조 투자 유치, 'AI 패권' 다진다 김용원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에 ‘채상병 사망 .. 김대철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