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19일 저녁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행원들이 직접 선정한 코미디 무언극 '옹알스'를 함께 관람하며 소통하는 '런투유' 행사에 참석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왼쪽)이 행원들과 대화시간에 깜짝 퀴즈를 맞힌 행원의 요청으로 기념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19일 저녁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행원들이 직접 선정한 코미디 무언극 ‘옹알스’를 함께 관람하는 ‘런투유’ 행사를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지성규 하나은행장도 옹알스를 함께 관람하고 공연이 끝난 뒤 행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런투유 프로그램은 은행 내 ‘밀레니얼세대’ 은행원들이 증가한 데 따라 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지 행장이 연극, 영화, 각종 공연 등 행원들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문화활동의 현장에 찾아가 동참하며 이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마친 후 지 행장은 젊은 행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신전심 토크’ 시간을 보냈다.
지 행장은 “뚜렷한 주관을 갖고 주입식 지식이 아닌 스스로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세대 행원들의 패기와 열정 덕에 희망의 새 기운이 솟아오른다”며 “앞으로 주어질 기회와 적극적 지원을 발판삼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지 행장은 3월 말 취임 이후 100일 동안 ‘런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영업본부과 지점장 등을 만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