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산업부, 일본에게 수출규제 논의할 국장급 협의 거듭 촉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7-19 18:2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부, 일본에게 수출규제 논의할 국장급 협의 거듭 촉구
▲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관련 일본 주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주장을 반박하고 국장급 협의를 거듭 촉구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 정부의 명확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국 정부는 분명하게 (수출규제의) 원상회복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무역정책관은 “일본과 한국 양자협의 때 한국대표단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일본대표단이 받지 않았다”며 “당시 기록이나 녹취록을 공개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앞서 일본 정부가 한국의 수출통제 인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일본에 비해 규모가 작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 무역정책관은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수출통제를 담당하는 인원을 1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한국은 110여 명이라 일본과 비교해 작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 전 국장급 협의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에게 보냈다”며 “한국의 국장급 협의 요청을 향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