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자회사 통해 미얀마 석유유통사 BOC 지분 35% 인수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7-19 14:5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자회사 통해 미얀마 석유유통사 BOC 지분 35% 인수
▲ 18일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린 'SK-BOC 협력 계약 체결식'에서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왼쪽),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아웅 슈에 BOC 회장, 윈 스웨 BOC 사장이 계약서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미얀마 석유유통그룹 BOC의 지분 35%를 인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석유유통그룹인 BOC(Best Oil Company)와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BOC지분을 각각 17.5% 씩 보유하게 된다. 투자규모는 약 1500억 원이다. 

BOC는 미얀마 석유시장에서 17%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자회사로 석유수입과 미얀마 남부지역 유통을 담당하는 피티파워(PT Power)와 석유제품 수입 터미널을 건설 및 운영하는 PSW를 갖고 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향후 BOC의 사업에 SK의 석유사업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경영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이노베이션과 BOC의 지분 인수 계약체결식은 18일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과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아웅 슈에 BOC 회장, 윈 스웨 BOC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지분인수와 관련해 “안정적 수출과 무역시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