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가 비영리 공익재단인 오렌지희망재단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재능 계발을 후원하고 있다.
오렌지희망재단은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복지시설인 오류마을에서 ‘2019 오렌지재능클래스 사업비 전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 이성태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왼쪽부터)과 김혜숙 오류마을 원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오렌지라이프> |
오렌지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7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약 1천 명이 지원을 받았다.
오렌지희망재단이 아동복지시설에 사업비를 제공하면 아동복지시설이 연간 스포츠교실을 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오렌지희망재단은 오류마을을 비롯해 36개 시설에 6억 원을 후원해 700여 명의 아이들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과목은 축구·수영·볼링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54개 스포츠 종목이며 실전 경기 관람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이성태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출전 등 벌써 저마다 계획을 세워뒀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찾고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4월 오렌지희망재단을 출범하고 오렌지재능클래스를 비롯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