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6월 새 잔액기준 코픽스 1.68%, 은행 대출금리 16일부터 인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7-15 17:4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6월 새 잔액기준 코픽스 1.68%, 은행 대출금리 16일부터 인하
▲ 새 잔액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0.3%포인트 낮은 1.68%로 산출됐다.
새 잔액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0.3%포인트 낮은 1.68%로 산출됐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대출상품에 이를 반영해 대출금리를 인하한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6월 기준 새 잔액기준 코픽스가 1.68%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방식으로 산출된 잔액기준 코픽스(1.98%)보다 0.3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산출방식은 바뀌지 않았다.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1.78%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새 잔액기준 코픽스에 기존의 코픽스 대상 상품이 모두 포함되면서 다양한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됐다.

16일부터 새 대출 계약을 할 때는 기존 잔액기준이 아닌 새 잔액기준 코픽스가 기준금리로 적용된다. 기존의 대출자 중에서도 새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고 싶으면 은행에 대환 신청을 하면 된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새 잔액기준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08~4.08%,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3.05~4.55%, 3.08~4.33%다.

은행연합회는 기존 고객이 새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한지를 놓고는 “유리할지 여부는 고객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대출금리뿐만 아니라 대출기간 중 금리변동 가능성, 중도상환수수료, 대출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기존 고객이 새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로 갈아탈 때 우대조치가 있는지와 관련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기존 주택담보대출 이용자가 잔액범위 안에서 새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로 대환할 때 기존 대출시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신영증권 "선행 수요로 DDR5보다 비싼 DDR4, 가격 역전 현상 일시적"
키움증권 "코스맥스 인니 뷰티 ODM 시장의 선두주자, 생산시설 증설"
IBK투자 "YG엔터 목표주가 상향, 블랙핑크 월드투어·앨범 발매 예정"
유진투자 "MASH 치료제 시장 부각, 한미약품·올릭스·디앤디파마텍 주목" 
신영증권 "이란·이스라엘 전쟁 영향 러-우전쟁 대비 제한적, 아시아 정제마진 강세 예상"
비트코인 1억4743만 원대 상승, 중동 긴장감 고조에도 현물 ETF 자금 유입 지속
IBK투자 "하이트진로 2분기 실적 기대 이하, 하반기 주류 수요 개선 가능성"
KG그룹 회장 곽재선 아들 곽정현, 경영 승계 마지막 퍼즐은 KG모빌리티에서 성과
곽재선 KG그룹 아들 딸 계열분리로 가나, KG에코솔루션 중간지주사 만들고 금융사업 '..
AI 반도체 수요 급증,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