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의 고급 녹용 브랜드 ‘천녹’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014년 12월 천녹을 출시한 뒤로 매출 증가세가 연평균 70%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천녹 누계 매출은 7월 현재 2천억 원을 넘어섰다.
▲ 천녹 홍보모델인 배우 한석규씨가 천녹톤 제품을 들고 홍보사진을 촬영했다. |
KGC인삼공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녹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기호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한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처럼 청정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 엄선한 고급 녹용 브랜드”라며 “모두 8단계에 이르는 관리를 통해 녹용의 윗 부분인 녹용팁까지 함유해 녹용제품의 품질을 높였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천녹 브랜드를 통해 천녹정과 천녹정 편, 천녹톤 등을 내놓았다.
KGC인삼공사는 천녹 누계 매출 2천억 원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8월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천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천녹 제품을 증정한다. 또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천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천녹정 편 5포를 추가로 제공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천녹 브랜드는 정관장의 까다로운 품질 및 원료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 구성으로 녹용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