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모든 부문에서 매출 줄어 2분기 실적 대폭 후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7-15 11:0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매출 감소와 고정비 증가로 2분기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대우건설은 2분기에 전 사업부문에서 모두 매출이 줄고 플랜트를 제외한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급감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우건설, 모든 부문에서 매출 줄어 2분기 실적 대폭 후퇴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대우건설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천억 원, 영업이익 110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2분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2% 줄어드는 것이다.

주택건축부문은 지난해 인허가 지연과 분양일정 이월에 따라 매출이 1년 전보다 34% 줄면서 영업이익 역시 19% 감소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토목부문은 기존 현장공사 마무리에 따른 매출 감소에 지난해 2분기 좋은 실적을 냈던 역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58%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플랜트부문은 수주 부진에 따라 매출이 1년 전보다 26% 줄었지만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됐다. 플랜트부문은 지난해 2분기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공사에서 1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손실을 냈다.

대우건설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천억 원, 영업이익 521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씩 줄어드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19년 주택 매출 둔화로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며 “최근 부동산시장 규제 심화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폭이 애초 추정치보다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는 기존 7600원에서 6400원으로 16% 낮아졌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그대로 유지했다.

대우건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2일 4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19년 실적 둔화를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심각한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주가 하향에도 대우건설을 대형 건설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수주 확대와 분양 회복에 따라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나이지리아 LNG액화플랜트 사업 등 하반기 이후 해외사업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