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제철 목표주가 하향, 철강석 올라도 자동차강판 인상 쉽지않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7-12 09:5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 목표주가 하향, 철강석 올라도 자동차강판 인상 쉽지않아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민사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2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5만8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제철 주가는 11일 4만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민 연구원은 “자동차강판이나 후판에 원재료 인상분을 넘길 수 있다면 역사적 저점 수준의 주가는 투자하기에 매력적”이라면서도 “2019년에 자동차강판의 가격 인상이 쉽지 않아 보이고 하반기 실적도 철광석 가격의 강세 때문에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2분기에 영업이익 250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33.1% 줄어드는 수준이다. 

봉형강 사업부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특수강사업부의 손실폭도 줄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원재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롤마진(판매단가에서 원재료의 투입원가를 뺀 금액)이 나빠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제철은 3분기에도 기존의 시장예상치인 2550억 원보다 적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민 연구원은 “봉형강사업부의 실적이 2분기와 비슷하고 후판 판가가 3만 원 정도 높아진다 쳐도 시장 예상치를 이루기 힘들다”며 4분기에는 물량효과로 3분기보다 실적이 나아지겠지만 자동차강판의 가격 인상이 결국 근본적 해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동차강판 가격이 쉽게 오르진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도 강세를 지키고 있어 현대제철의 하반기 실적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