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눈부심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안드로이드앱에 ‘다크모드’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크모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눈에 부담 없이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기존 흰색 바탕의 인터페이스가 어두운 색으로 반전되는 시각 모드를 말한다.
업비트는 3월 PC웹버전에서 다크모드를 처음 선보였다.
다크모드 기능은 11일부터 안드로이드(버전 5.0이상)앱에서만 우선 지원된다. iOS앱에는 이르면 7월 말부터 적용된다.
다크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업비트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뒤 ‘내정보’ 메뉴의 ‘화면설정’ 탭에서 화면모드를 다크모드로 변경하면 된다.
업비트는 화면 모드를 변경할 때 기존에 설정했던 차트가 초기화되는 만큼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고객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업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모드를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