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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인슈어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인바이유' 인수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7-10 1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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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금융 카카오페이가 인슈어테크 플랫폼 스타트업인 '인바이유'를 인수했다. 

카카오페이는 인바이유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인슈어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인바이유' 인수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인바이유는 카카오페이의 법인보험대리점(GA) 역할을 맡는다.

인슈어테크란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바이유는 2017년 설립된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보험 컨설팅, 보험 중개 등 보험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대형 보험사 및 재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미니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도 1월부터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보장항목과 금액을 선택할 수 있는 해외여행자보험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제공해 왔다. 

카카오페이는 이 제휴를 통해 인바이유와 보험 서비스에 관련된 공통 비전과 지향점을 확인했으며 두 회사 사이에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인바이유의 계열사 편입이 완료되면 보험사 등과 협업해 생활 속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 보험 상품들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인바이유처럼 뛰어난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과 함께 IT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금융의 진입 장벽을 낮춰 호응을 얻고 있는 투자 서비스에 이어 보험 영역에서도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보장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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