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2019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과제 15개 선정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7-09 18:4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지정되는 연구지원 과제 15개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9일 '혁신적 반도체 소재와 소자, 공정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컨슈머 로봇' '진단과 헬스케어 솔루션' 등 4개 분야에서 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과제 15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2019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과제 15개 선정
▲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윤태식 명지대 교수, 김창석 부산대 교수, 유용상 KIST 교수, 김태경 홍익대 교수, 김휘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하나로 미래 과학기술 분야 가운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 반도체 소재와 소자∙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윤태식 명지대학교 교수의 '이온 이동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와 송윤흡 한양대학교 교수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100층 이상 집적하기 위한 신규 소재' 등 연구과제 6개가 지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김태경 홍익대학교 교수의 '올레드 청색 발광 소재의 효율 한계 극복'과 김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의 '홀로그램용 공간 변조 기술 연구' 등 5개 연구과제가 선발됐다.

컨슈머 로봇 분야에서는 김창석 부산대학교 교수의 '로봇 피부에서 압력, 온도, 거리, 진동 등을 감지하는 말초신경계 광섬유센서 개발' 등 2개 연구과제가 정해졌다.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는 유용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교수의 '미세먼지를 크기와 종류별로 구별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기술' 등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다만 '차세대 컴퓨팅 및 시스템 아키텍쳐' 분야에서는 심사위원단 의견에 따라 과제가 지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가 미래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0년 동안 1조5000억 원을 출연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다.

기초과학,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정하며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연 1회 선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