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여름철 폭염 및 가뭄에 따른 농업인 피해예방, 농산물 가격안정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본부장 화상회의에서 농협의 역할에 관해 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화상회의를 열고 지역별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여름철 폭염 및 가뭄에 따른 농업인 피해예방, 농산물 가격안정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본부장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각 지역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보고 받으며 “지난해 폭염피해를 반면교사로 삼아 선제적 대응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본부 등 계통사무소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폭염피해예방 홍보·안내, 쉼터제공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수장비, 관정, 지하수 현황을 파악해 폭염피해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농산물 가격 안정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협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양파·마늘의 소비촉진 및 가격유지를 위해 노력한 전국 지역본부장을 격려하며 “범국민적 소비촉진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본부에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