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한국형 영농병행 태양광 보급사업 1호 준공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7-09 16: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한국형 영농병행 태양광 보급사업 1호 준공
▲ 한국수력원자력이 9일 전남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 산덕마을 인근 일반농지에 한국형 최초 영농병행 태양광 발전소 100㎾급을 준공했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오른쪽)이 옥수수 모종 이식 시범을 보이고있다.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태양광발전과 밭농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소를 처음으로 준공했다.

한수원은 9일 전남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 산덕마을 인근 일반농지에 ‘한국형 영농병행 태양광 보급사업’ 1호(100㎾급)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영광군의원을 비롯한 마을주민들, 시공사인 LG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농병행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지면에서 태양광 모듈까지 높이와 구조물 사이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 작물에 햇볕이 잘 들고 이양기와 콤바인 등 농기계가 드나들 수 있도록 돼 있다.

한수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마을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18년부터 영농병행 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농지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20년간 전기 판매로 안정적 소득을 보장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마을에 매월 200만~250만 원가량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은 2017년 청평수력발전소 인근부지에 한국형 최초로 73㎾급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실증사업을 완료했다. 수확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일반 농지 대비 86%의 수확을 거둬 사업성을 확인했고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소는 대부분 일본형으로 크기가 작은 모듈을 사용한다. 그러나 한수원의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소는 일반 태양광모듈을 적용한 한국형이다.

일본형처럼 별도로 특수제작된 모듈이 아니라 대량생산되는 일반 태양광 모듈이라 관련사업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형 최초로 기존 벼농사와 더불어 옥수수 등 밭농사도 가능하게 고안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마을에 단발성이 아닌 실질적인 소득 증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