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지식재산권 콘텐츠 가치 부각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09 08:3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온드래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OTT) 사업자의 증가로 지식재산권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지식재산권 콘텐츠 가치 부각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9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8일 6만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 연구원은 “플랫폼 사업자의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은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쌓여있는 콘텐츠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디즈니와 애플 등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의 신규 진출에 따라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에서도 지상파3사 및 SKT의 통합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가 9월 출범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시즌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등 드라마 장르를 다변화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콘텐츠의 지식재산권을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한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보유한 지적재산권의 활용방식도 판매나 VOD매출에서 굿즈, 게임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콘텐츠 판매처의 다변화와 단가 인상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08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33.7%, 영업이익은 25.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