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5일부터 이틀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변에서 ‘하이트 섬머 폼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가 러시아 맥주시장에서 맥주제품 ‘하이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5일부터 이틀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이트 섬머 폼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러시아에서 맥주 제품을 판매한 지 3년 만에 처음 연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졌다.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 안에서 맥주 거품을 활용한 브랜드 행사를 이틀에 걸쳐 진행했는데 시음 부스와 러시아 현지 유명 디제이와 유명인들을 초청해 현지인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소주의 세계화를 진행하면서 러시아에서도 맥주제품 판매를 본격화했다. 러시아에서 2016년 맥주 판매량이 8만 상자였지만 최근 3년 동안 평균 98.8%씩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주류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시장 맞춤형 전략 및 해외시장 특색에 맞는 행사를 통해 한국 주류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