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7-08 0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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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연 제련수수료 상승분이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하반기 고려아연의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5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고려아연 주가는 4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하반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0년에는 아연 표준(벤치마크) 제련수수료가 더욱 상승해 고려아연의 실적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올해 들어 오른 아연 제련수수료가 3분기에 반영돼 고려아연의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온산공장의 투자가 완료되면 아연 회수율이 올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아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점도 고려아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부진했던 아연 가격이 하반기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반등할 것"이라며 “아연 현물(스팟) 제련수수료도 신규 아연광산 증설이 내년까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락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고려아연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6250억 원, 영업이익 89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3.7% 줄지만 영업이익은 1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