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삼성전자 불확실성' 걷혀 강보합, 코스닥은 이틀 만에 반등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7-05 17:3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투자자들의 실적 불확실성을 향한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삼성전자 불확실성' 걷혀 강보합, 코스닥은 이틀 만에 반등
▲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6포인트(0.09%) 오른 2110.59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6포인트(0.09%) 오른 2110.59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분기에 시장 예상치보다 나은 실적을 냈다”며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을 향한 우려도 다소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26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42억 원, 개인투자자는 10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 원, 영업이익 6조5천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56.3% 줄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으로 6조 원가량을 냈을 전망했는데 이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2.21%), 현대차(1.8%), 현대모비스(0.65%), SK텔레콤(0.19%)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2.56%), LG화학(-1.12%), 포스코(-0.4%), 신한금융지주(-0.11%), LG전자(-5.22%) 등은 내렸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0.42%) 오른 694.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3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58억 원, 기관투자자는 1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신라젠(6.22%), 메디톡스(2.75%), 셀트리온제약(2.45%), 셀트리온헬스케어(2.29%), 헬릭스미스(2.14%), 스튜디오드래곤(1.19%) 등의 주가는 올랐다.

펄어비스(-0.9%), CJENM(-0.8%), 휴젤(-0.58%), 케이엠더블유(-0.24%) 등은 떨어졌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0.1%) 오른 1170.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