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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상호금융권의 금융서비스에도 변화와 혁신 필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7-04 18: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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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상호금융권의 금융서비스에도 변화와 혁신 필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상호금융권 국민체감 금융서비스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상호금융권의 변화와 혁신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상호금융권 국민체감 금융서비스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따라 빠르게 진화하는 정보기술(IT)환경으로 지역·서민층 대상 금융서비스로 더욱 편리하고 고객친화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상호금융권의 금융서비스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호금융권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요구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상호금융은 농어촌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직장, 단체 등 공동유대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밀착, 서민금융 공급의 모세혈관”이라며 “지역 내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도 더욱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도 상호금융권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호금융권 국민체감 금융서비스 활성화방안’도 내놨다.

정보기술과 공공정보를 활용한 출자금, 배당금 지급체계를 구축한다. 출자금, 배당금 지급체계를 전산화해 탈퇴조합원이 소액의 출자금, 배당금을 받기 위해 조합을 방문하는 등 번거로움을 없애는 것이다. 

예금자 지원을 위해 상호금융권의 예적금 금리산정체계를 합리화하고 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정기예적금 중도해지이율은 가입기간을 고려하도록 바뀌고 만기후 이율도 통일된 기준을 마련한다. 상품설명서를 개선하고 만기 고지시스템도 시행한다.

상호금융권 자체 채무조정제도를 정비해 채무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채무자 유형별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상환방식 변경, 프리워크아웃 등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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