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8월에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을 포함한 제품 상세정보는 출시시점에 맞춰 공개한다.
▲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1918년 쉐보레 브랜드에서 처음 만들어진 픽업트럭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모두 14만 대 이상이 팔렸다.
콜로라도는 차량 후면부 범퍼에 발판이 탑재돼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도 화물을 쉽게 옮길 수 있으며 테일게이트(후면부 뒷문)를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 리프트, 로워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돼 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콜로라도는 어두운 장소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적재공간에 카고램프가 탑재돼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각종 버튼과 온도조절 다이얼, 기어노브 등을 큼지막하게 디자인해 장갑을 낀 상태로도 조작할 수 있다.
한국GM 마케팅 관계자는 “쉐보레 콜로라도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의 개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완성시킬 제품”이라며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의 본토에서 들여오는 정통 픽업트럭으로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픽업트럭시장을 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