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0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이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에쓰오일이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0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환경 관련 자원봉사단으로 매년 생물 관련 전공 및 생태환경 보호에 관심있는 대학생 40명을 선발한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400명의 대학생이 지킴이단에서 활동해왔다.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영월, 화천, 철원 등지에서 열리는 캠프에 참가한다.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캠프에서는 연구기관을 방문해 천연기념물 생태조사, 서식지 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다.
에쓰오일 선진영 전무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이라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전문단체의 연구활동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임직원 및 고객이 참여하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봉사활동과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을 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