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5G통신 투자비와 마케팅비로 2분기 실적 기대이하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7-03 11:3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5G통신 구축을 위한 투자비와 마케팅비 부담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김회재 이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LG유플러스는 3위 사업자로서 가입자 규모가 가장 적기 때문에 이동통신 세대가 바뀌는 초기에는 투자비와 마케팅비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LG유플러스, 5G통신 투자비와 마케팅비로 2분기 실적 기대이하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유플러스는 2019년 2분기에 매출 3조990억 원, 영업이익 159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과 5G통신 구축으로 발생한 감가상각비 등 5G통신 관련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2019년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5G통신 초기에 누적 가입자 21만 명을 확보하며 5G통신시장 점유율 2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가입자 유치에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이동통신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23.1%를 차지했는데 5G통신에서는 이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올해 말에는 5G통신 가입자를 90만 명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2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