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 대표게임인 ‘뮤(MU)’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이 출시되고 게임 유통도 늘리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일 웹젠의 목표주가를 2만1천 원에서 2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웹젠 주가는1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웹젠이 3분기부터 중국에서 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게임 출시를 재개할 것”이라며 “웹젠의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늘어나고 기업가치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사드갈등이 불거진 뒤 2017년 3월부터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허가권을 말한다. 중국 게임에 발급하는 내자 판호와 외국 게임에 발급하는 외자 판호로 나뉜다.
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으로는 ‘정령성전’과 ‘암흑대천사’가 있다.
중국의 게임회사인 37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정령성전은 6월28일에 공개 테스트를 시작해 10일부터 정식으로 중국에 서비스된다. 암흑대천사는 6월20일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3분기에 출시된다.
웹젠은 게임 퍼블리싱 구성도 늘린다. 게임 퍼블리싱이란 외부에서 개발한 게임의 유통서비스만 대신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6월28일 전략게임 ‘퍼스트히어로’를 글로벌시장에 내놨고 3분기에 ‘나선영웅전’을 한국과 대만에 서비스할 계획을 세웠다.
오 연구원은 "퍼블리싱 예정인 게임이 A급은 아니지만 라인업을 다각화 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웹젠의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웹젠은 2019년 매출 1710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3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