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카드, 일본에서 채권 발행해 8천만 달러 규모 조달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7-02 16:3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카드, 일본에서 채권 발행해 8천만 달러 규모 조달
▲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왼쪽)과 히로시 이리에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부행장이 1일 일본에서 열린 채권발행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가 일본에서 채권을 발행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우리카드는 1일 8천만 달러(924억 원) 규모의 ‘쇼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쇼군본드는 일본에서 발행하는 비엔화표시 채권을 말한다. 

우리카드의 이번 물량은 2년 만기의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으로 발행돼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대부분을 인수한다.

우리카드는 조달된 자금을 기존 차입금의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정부의 외평채 흥행 성공에 따라 우호적 시장 분위기에서 쇼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 조달원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평채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약자로 '외국환 평형기금' 조달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