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휴온스가 올해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매출을 늘리며 외형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휴온스 목표주가를 7만8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휴온스 주가는 5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휴온스는 올해 필러와 의료장비인 더마샤인의 매출과 더불어 신제품 판매효과로 계단식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온스는 휴온스글로벌의 계열사로 의약품을 제조해 판매한다.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웰빙의약품, 에스테틱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휴온스는 6월23일 국내에 보툴리눔톡신제품 '리즈톡스'를 출시했다.
리즈톡스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해 국내 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매출 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와 계열사인 휴메딕스가 공동으로 리즈톡스를 판매하며 휴메딕스는 독점판매권을 보유한 휴온스에 로열티를 지급한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점안제 새 상품도 휴온스의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는 1일 관절염 치료제 '하이히알원스'를 출시했고 4분기에 천식 치료제 '제피러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어 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10억 원, 영업이익 4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8.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