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사회진출을 앞둔 저소득층·위탁가정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아차는 4~5월 두 달 동안 ‘해피모빌리티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억 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6월 말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해피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 1억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아자동차>
해피모빌리티 나눔캠페인은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주관으로 2016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아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기아차가 낸 성금은 이들 청소년들이 운전면허와 정비 자격증 등 실제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자격증을 따도록 돕는 데 쓰인다.
이번 해피모빌리티 나눔캠페인의 성금은 고객들의 차량 구매와 기부를 연계하는 ‘라이프 도네이션’ 형태로 마련됐다.
기아차는 4~5월 두 달 동안 차종에 관계없이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판매되는 기아차 1대당 1천 원의 금액을 성금으로 적립했다.
기아차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아차 공식 블로그와 다음카카오의 사회공헌페이지 등에서도 약 한 달 동안 소셜펀딩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앞으로 만 18세 이상 청소년들의 가정형편과 자립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130여 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비용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자립을 돕는 활동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임직원 멘토와의 진로상담 △현직 소설가와 시인 등이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문학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박2일 자립캠프도 8월에 연다.
기아차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패리모빌리티 나눔캠페인은 자동차기업으로서 보편적 이동권의 실현을 추구하는 기아차의 사회 공헌 공유가치에 판매를 담당하는 국내영업본부만의 특화 가치가 더해졌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공헌활동과 차별화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