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8~29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체인지메이커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소셜벤처 관계자들과 진로에 관한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소셜벤처 채용박람회와 포럼을 후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6월28일~29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소셜벤처 채용을 위한 ‘제3회 체인지메이커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기업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주관하고 씨티재단이 후원했다. 29개 소셜벤처와 소셜벤처에서 활동하길 원하는 2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한국씨티은행과 루트임팩트가 지원하는 소셜벤처 채용 프로그램인 ‘임팩트커리어Y’가 주도하는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청년들은 소셜벤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재직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요령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전문가 교육 시간도 마련됐다.
콘퍼런스 둘째 날에는 ‘일하고 싶은 자, 일하고 있는 자, 일하기 싫은 자’라는 주제로 소셜벤처 분야의 다양한 연사들이 경험을 공유했다. 일의 의미와 방식이 변화하는 것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세상의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체인지메이커)들과 소셜벤처기업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루트임팩트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사회를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