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시너지 강화 위해 총괄제 도입한 조직개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7-01 14:0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시너지 강화 위해 총괄제 도입한 조직개편
▲ 우리금융그룹은 계열사별로 운영하고 있는 자산관리(WM),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디지털 부문 등 4대 성장동력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해 관리하는 사업총괄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이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계열사별로 운영하고 있는 자산관리(WM),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디지털 부문 등 4대 성장동력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해 관리하는 사업총괄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자산관리 총괄은 그룹의 자산관리부문의 역량을 집중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총괄은 일원화된 그룹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국내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융그룹으로서 계열사들의 동반 해외 진출 및 협업 확대를 추진한다. 

기업투자금융 총괄은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으로 이뤄진 기존 기업투자금융부문의 협업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그룹 차원에서 기업투자금융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디지털 총괄은 그룹 디지털역량 강화와 비대면채널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확대 재편하는 디지털혁신부 안에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디노랩)을 운영해 그룹 관점에서 핀테크 기업 육성을 활성화하는 등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우리금융그룹은 퇴직연금 사업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연금기획부를 신설하고 자금세탁 방지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자금세탁방지팀도 신설했다.

연금기획부는 경영기획 총괄 산하에 두고 증권사, 보험사 인수에 따른 퇴직연금사업자 편입에 대비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계열사 사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책임경영과 의사결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사업포트폴리오 확충에 대비한 협업체계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계열사 사이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체계적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서비스 역량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