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회사 3곳이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무이자 할부, 보증 연장, 휴가비 지원 등 다양한 구매조건을 내걸고 판촉에 들어갔다.
◆ 한국GM, ‘더블제로’ ‘더블제로 무이자 콤보’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한국GM은 ‘쉐보레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해 다양한 차종에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 더 뉴 스파크.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를 사면 선수금을 내지 않고도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적용해 준다.
임팔라, 이쿼녹스, 볼트EV는 선수금을 지불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스파크를 살 때 12개월이나 24개월 무이자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각각 현금 40만 원, 20만 원을 지원한다.
한국GM은 이달부터 첫 차 구매고객과 노후차량 보유고객을 위한 특별혜택도 마련했다.
2014년 이후 신규 운전면허 발급자가 첫 차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사면 30만 원을 지원해 준다.
5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사면 30만 원을,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를 구매하면 50만 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의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와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프로그램은 선수금과 이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추가로 현금을 제공하는 파격적 혜택”이라며 “이는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르노삼성차, QM3 QM6 등 SUV 중심으로 풍성한 혜택 제공
르노삼성차는 7월 한 달 동안 QM3와 QM6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연장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유류비를 지원한다.
▲ 더 뉴 QM6.
QM3를 현금으로 사면 유류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60개월 무이자 할부로도 살 수 있는데 이때에는 유류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QM3 구매고객은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무상으로 지원 받는다. 또 QM3 LE트림을 사면 인조가죽 시트커버나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QM6 구매 고객은 보증수리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해 주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57만 원 상당)’나 용품구입비 60만 원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QM6 2019년형이나 SM6를 구매하면 7년/14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123만 원 상당), S-Link 패키지 무상장착, 용품구입비 120만 원, 현금 80만 원 등 4가지 혜택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금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류비 50만 원을 준다.
QM6 2019년형 디젤모델을 사면 현금 2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공무원이나 교직원이 QM3, QM6, SM6, 클리오를 사면 30만 원을 더 깎아준다.
마스터 밴 모델을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고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이 밴을 사면 5년/16만km(135만 원 상당) 보증서비스 무상제공이나 용품구입비 110만 원 가운데 한 가지 혜택을 준다.
◆ 쌍용차, 차종별로 최대 100만 원 휴가비 지원
쌍용차는 ‘쿨 썸머 페스티벌’을 열고 차종별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베리뉴 티볼리.
티볼리에어를 사면 최대 200만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G4렉스턴은 150만 원, 코란도와 렉스턴스포츠 브랜드를 사는 고객에는 1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일부 차종 구매고객에게 휴가비를 지원한다.
7월12일까지 베리뉴 티볼리를 구매하면 휴가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사면 휴가비 50만 원을 준다.
G4렉스턴을 선수금을 내지 않고 60~72개월 할부로 사면 휴가비를 최대 100만 원 지급한다.
코란도투리스모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은 휴가비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나 베리뉴 티볼리 구매고객이 4.9%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나, 9인치 내비게이션, 딥컨트롤 패키지 등을 장착하는 데 드는 비용 50만~6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자를 대상으로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차종에 관계없이 50만 원을 깎아준다.
쌍용차 보유고객이 새로 차를 사면 최대 70만 원을 추가로 깎아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