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동반성장위원회와 국토교통부로부터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림산업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건설업자 사이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상위업체,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대림산업이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초 문을 연 안전체험학교에서 협력업체 직원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 |
건설업자 사이 상호협력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제도로 대림산업은 100점 만점에 95점을 받아 최상위업체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도 받았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보통’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평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등급이 3단계나 올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한다.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는 “협력업체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을 위한 대림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는 등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협력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평가 받았다.
대림은 협력업체와 상생발전을 위해 금융 지원, 상생결제시스템, 재무컨설팅,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