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주요제품의 수급여건 유리해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6-27 09:3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가 올랐다.

주요제품의 수급여건이 유리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대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주요제품의 수급여건 유리해져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26일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셀룰로오스계열 신증설 투자 및 수출 확대가 전망된다”며 “특히 가성소다 계열은 글로벌 신증설 제한으로 장기적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롯데정밀화학은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양호해 배당 확대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에 매출 3537억 원, 영업이익 50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31.3% 감소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제품인 에폭시수지원료(ECH)와 가성소다 등 염소 계열 실적 호조와 환율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ECH는 공급부족으로 판매가격이 올랐다. 중국의 안전점검 강화로 3월 이후 약 20만 톤의 가동이 중단됐고 중국 최대업체의 32만 톤 공장은 2018년 10월부터 가동중단 상태에 있다. 

국내 에폭시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내수 ECH 수요는 호조세를 보인다. 원료인 프로필렌 가격 안정 및 환율효과로 ECH 실적은 더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성소다도 내수 수급에 여유가 없고 수출 판매가격이 반등하는 등 수익성이 견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 인도와 브라질 등 글로벌 수요 호조로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