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낮아져, 인건비 부담 늘어 올해 이익 줄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27 08:0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푸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최저임금 인상 등에 영향을 받아 올해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낮아져, 인건비 부담 늘어 올해 이익 줄어
▲ 신세계푸드 기업로고.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신세계푸드 주가는 8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연간 실적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며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2019년에 매출 1조3263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7%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6.9% 줄어드는 것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급식 및 레스토랑부문의 인건비 부담 증가액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지만 올해까지 영업이익 훼손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봤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오산 2공장의 고정비 증가도 올해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할 요인으로 꼽혔다.

심 연구원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부담은 올해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오산 2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면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