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인터넷자율정책기구, 네이버 카카오 인물정보서비스 가이드라인 내놔

박금재 기자 kjaypark@businesspost.co.kr 2019-06-26 17:3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물정보서비스에도 운영원칙이 생긴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26일 ‘인물정보서비스 자문위원회’를 통해 ‘인물정보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인터넷자율정책기구, 네이버 카카오 인물정보서비스 가이드라인 내놔
▲ 네이버와 카카오 로고.

이번 가이드라인은 인물정보 등재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호하고 이용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인물정보서비스 자문위원회는 “등재인물의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면서도 사생활을 최대한 침해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서비스운영 원칙과 구체적 주요 사안의 심의 기준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물정보 서비스 자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 산하 위원회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물정보서비스에서 활용되는 등재기준 등을 검토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한다.

배영 인물정보서비스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활용할 공통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이용자의 요구를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물정보서비스 자문위원회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등재된 공무원, 정치인, 기업인, 교육인 등 일부 직업군의 공동 등재기준도 발표했다. 아직 기준이 없는 직업군을 놓고 두 회사의 공동 등재기준을 마련하고 직업 분류체계를 정비할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