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반도체업황 낙관적 전망 고개 들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6-26 15:4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메모리반도체업황을 놓고 미국 반도체기업과 증권사가 모두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힘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반도체업황 낙관적 전망 고개 들어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3.30% 오른 6만8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메모리반도체업황을 놓고 낙관적 전망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은 25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재고가 줄어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마이크론이 반도체 공급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점도 업황 회복에 긍정적 신호로 분석된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기업의 공급 축소에 더해 PC와 서버분야의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4분기부터 반도체업황 개선을 주도할 가능성도 높다고 바라봤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며 SK하이닉스 영업이익 감소를 이끌고 있지만 PC 수요 개선과 서버업체의 메모리 재고 축소가 반도체 구매 재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채널Who]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