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 구속적부심 27일 열려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6-26 10:4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뒤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김 위원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 구속적부심 27일 열려
▲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연합뉴스>

김 위원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일반교통방해, 공동건조물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검찰 송치로 김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됐다.

민주노총은 구속이 합당했는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은 27일 오전이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 결정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하는 절차다.

법원이 부당한 구속이었다고 판단하면 김 위원장은 석방될 수 있다.

이에 앞서 법원은 21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5월21일과 2019년 3월27일, 4월2일, 4월3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집회를 주최하고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장비를 파손하고 경찰 차단벽을 넘어 국회 경내에 진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