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석상옥, 네이버랩스의 미래도시 'A-시티' 기술개발 로드맵 내놔

박금재 기자 kjaypark@businesspost.co.kr 2019-06-25 18:0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석상옥, 네이버랩스의 미래도시 'A-시티' 기술개발 로드맵 내놔
▲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회 네이버 밋업' 기자간담회에서 '에이시티(A-CITY)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랩스가 미래도시 ‘A-시티’를 만들어낼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선행기술 연구조직으로 로봇, 딥러닝, 5G, 클라우드, 자율주행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2회 네이버 밋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도심 속 실내, 도로, 인도 등 모든 공간을 고정밀(HD)지도 데이터로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랩스가 도전해나갈 기술목표인 A-시티는 다양한 형태의 기기,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공간 데이터를 수집·분석·예측해 다양한 인프라들이 자동화된 도심환경”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랩스는 A-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도심의 모든 공간을 10cm의 오차범위 안으로 가상공간에 옮긴 고정밀(HD)지도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장소·환경·목적에 따라 다양한 변용이 가능한 지능형 자율주행 머신도 개발한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리더는 “자율주행 기술은 매핑, 측위, 인지, 예측, 계획 등 다양한 기술이 동원되는 종합예술”이라며 “8월까지 자율주행차가 많이 다니는 지역부터 지도를 만들고 2019년 안에 4차선 이상 서울시 주요 도로 고정밀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 리더는 “곧 국토교통부 임시운행 허가차량을 추가해 실제 도로 위 다양한 상황에서 기술을 검증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랩스는 사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 등을 활용해 실내와 인도에서도 로봇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석 대표는 “네이버의 서비스공간을 재창조하고 공간·상황·사용자·서비스를 연결하겠다”며 “모든 공간을 네이버와 연결해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