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수자원공사가 상수도 맡고 환경공단이 하수도 전담으로 교통정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6-25 16:2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앞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상수도를 맡고 한국환경공단이 하수도를 맡는다.

환경부는 25일 물관리 중복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물 분야 공공기관인 수자원공사와 환경공단의 기능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가 상수도 맡고 환경공단이 하수도 전담으로 교통정리
▲ 한국수자원공사(위)와 한국환경공단(아래) 로고.

기관별 설립목적에 따른 고유영역을 고려해 수자원공사는 상수도에 해당하는 물 이용과 공급을 관리하고 환경공단은 하수도에 해당하는 오염관리를 전담하도록 했다.

지하수와 물산업, 수질, 물순환 분야는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수자원공사·환경공단과 기능조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기능 조정은 2018년 6월 완료된 물관리 일원화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상수도와 하수도 설치·운영 등의 업무영역이 중복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환경부는 2018년 10월부터 기관별 자체진단과 물 분야 산하기관 기능 재정립 연구용역, 전문가 회의, 공청회 등을 거쳐 기능조정안을 마련했다.

서영태 환경부 혁신행정담당관은 “기능 조정으로 물 분야 중복투자와 비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상수도 통합운영에 따른 재정 절감효과가 30년간 1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