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대학생 농촌봉사단을 육성한다. 농업 가치를 알리는 전달자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울지역 농협조합장, 대학생 농촌봉사단 등 6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젊고 활기찬 대학생들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대학생 봉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꾸준히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봉사단 대표들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읽었다.
농협중앙회는 5월부터 6월까지 서울지역 농협 17곳의 지원을 받아 참가자 공모를 통해 대학생 농촌봉사단을 선발했다.
농촌봉사단은 6월25일부터 5일 동안 전국 농촌마을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농촌경관을 가꾼다.
앞으로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