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24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할 선풍기를 제작하고 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 시원한 여름'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손 회장과 임직원들은 독거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직접 선풍기를 제작해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모제도인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해왔다.
올해 상반기는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냉방용품 제공, 여름나기 식료품 지원, 안전한 물놀이 교육 등 사회복지사업과 봉사활동을 한다.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우리금융그룹 고객들은 네이버 ‘해피빈’과 다음카카오 ‘같이가치’ 등의 기부 플랫폼을 활용해 우리사랑기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손 회장은 "소외계층을 향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을 기획했다"며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