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기술창업활성화 및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손잡고 기술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NH농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24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기술창업활성화 및 혁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5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모두 1천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인 기술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혁신성장 분야 기업, 농협은행 추천 유망 기술기업 등이다.
대상기업은 7월1일부터 NH농협은행 전국영업점과 기술보증기금에서 특별출연 협약보증서 발급 상담 및 협약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기업은 최대 100%의 보증비율 우대, 최대 5년 0.2%포인트 보증료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NH농협은행과의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술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의 금융비용은 줄고 자금 지원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NH농협은행과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창업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