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공주대 총장이 오랜 총장공백으로 겪은 어려움들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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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가 그동안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만큼 원 총장은 정부 재정지원 유치에 빠르게 나설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공주대 직선총장 원성수, 구성원 결집으로 총장공백 치유에 온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31160318_2876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원성수 공주대 총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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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공주대 관계자에 따르면 원 총장은 20일 취임하자마자 교수, 학생 등과 대화를 정례화하는 등 구성원의 역량 결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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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는 2014년 3월 투표를 통해 총장 임용후보자를 선출했지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근혜</a> 정부 당시 교육부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임용제청을 거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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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순위 총장 후보자가 임용제청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고 1·2심 모두 승소했지만 교육부가 상고해 공주대의 총장공백은 길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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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2018년 6월 원심 판결을 확정하며 총장공백 사태가 끝이 나긴 했지만 5년여 동안 리더가 부재했던 공주대는 체계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수 없어 많은 발전기회를 놓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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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그동안 진행해오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에서 낮은 평가점수를 받아 정부 지원이 중단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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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는 이런 위기를 구성원의 단합으로 빠르게 극복하고자 총장 선거방식을 간선제에서 구성원 모두가 선거에 참여하는 직선제로 바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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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관계자는 “총장공백 동안 분열됐던 구성원들을 단합하기 위해 총장 직선제를 도입했다”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선출한 원 총장은 공주대 단결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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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총장은 선거운동에서부터 ‘하나 되는 공주대’를 내세우며 구성원들의 단결을 다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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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총장에 임명되자마자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한 정책을 내놓기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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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관계자에 따르면 원 총장은 연구 및 교육여건을 개선해 구성원들의 적극적 학교활동 참여를 이끌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교의 경쟁력을 높여 정부 재정 지원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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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총장은 교수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자율적 연구를 최대한 허용하며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캠퍼스에 특성화 연구개발센터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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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캠퍼스에는 ‘테크노 콤플렉스 및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미래형 융복합 연구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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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캠퍼스에는 ‘농축생물자원 바이오사업단’을 유치하고 ‘해양 분야 및 수의과대’를 신설해 ‘국제 농어촌 메카’로 만들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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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총장은 학생의 수업권, 생활권, 통학권 등 학생3권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최우선 요구사항인 교내식당, 통학버스, 학생휴게실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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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주캠퍼스는 ‘공주 교육특구’로 개발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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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총장은 구성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기 위해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그는 특히 “행정조직, 단과대학, 캠퍼스 사이의 분열과 갈등 해소에 총장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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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의 단결을 바탕으로 공주대를 세계 100위권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장기목표도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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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총장은 “5년여 총장공백 동안 상처받은 구성원들을 위로하고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묶어 공주대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