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세상이 바뀌면 1등도 바뀝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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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과거 아파트 브랜드인 동부센트레빌의 TV광고에서 내걸었던 문구다. 동부건설은 한때 1등 건설사 도약을 꿈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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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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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김준기의 모태기업 동부건설, 부활할 수 있을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6/13258_20529_22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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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052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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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부건설은 지금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해가 바뀌자마자 법정관리에 들어가 5달여 만에 주식거래도 중지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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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일군 동부그룹의 모태기업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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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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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7월3일 회생계획안의 심리와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연다. 동부건설의 운명도 이 집회를 분수령으로 판가름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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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22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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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채권자, 주주, 종업원, 기타 이해관계인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회사를 갱생시키며 모든 채권자들에게 공정하고 형평에 맞은 회생계획안을 작성하고자 권리변경 기준과 변제방법을 정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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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회생담보권 100% 현금변제와, 회생채권 53% 출자전환· 47%는 현금으로 변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회생채권에 대한 현금변제는 향후 10년 동안 차등진행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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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계획안에 또 감자안도 들어있다. 감자비율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최대주주가 250대 1, 일반주주가 10대1로 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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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액면가 5천원인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통주와 우선주는 50주가 1주로 병합된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보통주 2297만여 주, 우선주 31만여 주, 자사주 138만여 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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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는 2주를 각각 1주로 병합한 뒤 출자전환 채권액 5천원을 액면가 5천원 보통주 1주로 발행하게 된다. 또 기존주식 병합과 회생채권 출자전환 뒤 액면가 5천원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5주는 액면가 5천원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로 재병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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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지난 1월7일 법정관리가 개시된 뒤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22일 상장폐지 요건에 걸려 거래정치 조치가 내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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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마지막 매매일에 주가가 저점 대비 30% 이상이 치솟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감자가 결정되면 상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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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상장이 유지된다고 해도 자본잠식 등 관리종목 사유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증권 전문가들은 향후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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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동부건설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검토한 뒤 늦어도 7월 중 최종인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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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으면 본격적으로 매각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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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매각 결정권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반대하면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그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파악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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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법원 인가 뒤 올해 하반기쯤 인수합병 시장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동부건설은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 25위의 건설사인 데다 브랜드가치도 상당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