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북한 목선 진입과 관련해 국방부에 철저한 점검 지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6-20 20:0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목선의 삼척항 진입사건을 놓고 국방부에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북한 목선을 정확히 포착하지 못한 부분과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점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북한 목선 진입과 관련해 국방부에 철저한 점검 지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는 북한 목선의 발견사실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부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도 6월15일 해경으로부터 최초보고를 받았다”며 “메뉴얼에 따라 당일 여러 정보를 취합해 해경이 보도자료를 내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15일 해경이 먼저 상황 발표를 했고 이후 국방부는 경계차원에서 17일 브리핑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함경북도 경성에서 출항한 북한 목선 1척은 12일 오후 9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15일 오전 6시20분에 삼척항 방파제 인근에 정박했다.

해군은 15일 오전 7시에 주민의 신고를 통해 북한 목선의 정박 사실을 알게 됐고 육군 철벽부대는 오전 7시45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고 대변인은 삼척항 인근이라는 표현과 관련해서는 “인근이라는 말은 군에서 많이 쓰는 말”이라며 “이와 관련해 내용을 바꾸거나 축소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