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소비자물가 6개월째 0%대 머물러, 디플레이션 우려 커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6-02 20:1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째 0%대를 맴돌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가격상승 0.58%포인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하락하고 있다. 이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물가 6개월째 0%대 머물러, 디플레이션 우려 커져  
▲ 2015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5월보다 0.5% 오르면서 6개월째 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통계청이 2일 밝힌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2다. 지난해 5월보다 0.5% 올랐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0.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지난 5월까지 계속 0%대에 머물러 있다.

물가기복이 심한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물품들의 물가를 가리키는 근원물가지수는 지난해 5월보다 2.1% 올랐다. 근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부터 계속 2%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통계청은 저유가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석유류 물가는 지난 4월 19.3% 하락했다. 도시가스요금도 지난 5월 10.3% 내렸다. 이들이 5월 물가에 각각 1.10%포인트와 0.47%포인트의 하락효과를 냈다.

전기, 수도, 가스 품목의 물가도 지난해 5월보다 9.0% 하락했다. 지난 4월과 비교해도 3.2%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5월보다 2.7% 상승했다. 집세와 서비스도 물가가 올랐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5월보다 0.3% 하락했으나 지난 4월보다 0.6% 상승했다.

지출목적에 맞춘 분류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이 포함되는 주류-담배 품목 물가가 지난해 5월보다 50.2% 상승해 소비자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물가가 오른 다른 품목들은 상승률이 1~2%대에 머물렀다. 교통을 비롯한 4개 지출목적의 물가는 지난해 5월보다 하락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저유가라는 기저효과가 없어지면서 올해 말로 갈수록 공급측 요인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코스닥 톱10 유일 반도체주 리노공업, 실적 기대감 타고 존재감 키운다
빗장 걸린 새마을금고 농협 가계대출, 상호금융권 '대출 한파'에 풍선효과 우려
게임 '가성비 취미'는 옛말, 칩플레이션·고환율에 "신작 구입도 쉽지 않네"
LG화학 범용 석유화학 구조조정 속도, 김동춘 '첨단 소재' 전환 동력 마련 분주
삼성전자 구글의 TPU 생태계 확대에 수혜, 전영현 메모리 이어 파운드리 수주도 노린다
민주화 이후 40년 가까이 멈춘 '개헌', 열쇠 쥔 국민의힘 '일단 반대' 벗어날까
수도권보다 뜨거운 울산 부동산, 기업투자에 주거 실수요 몰리고 신축 부족에 '후끈'
테슬라 전기트럭 양산 전 약점 부각, 현대차 수소트럭과 미국 친환경 운송 경쟁 본격화
롯데웰푸드 '성장 유통채널' 접점 넓혀, 서정호 다이소도 코스트코도 뚫는다
유희열 창업한 안테나 완전자본잠식에 소생 '물음표', 카카오엔터 추가 투자 나서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