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력 도매가격 떨어져 한국전력 실적개선에 도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6-20 11:0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력 도매가격이 1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전력의 전력 구입비용이 줄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력 도매가격 떨어져 한국전력 실적개선에 도움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20일 한국전력거래소(KPX)에 따르면 5월 평균 전력 도매가격(SMP)은 ㎾h당 78.99원였다. 2017년 10월 72.41원 이후 가장 낮았다.

3월 전력 도매가격은 ㎾h당 112.1원이었는데 두 달만에 30% 가까이 하락했다.

전력 도매가격은 전기 1㎾h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으로 실시간 전기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전력은 전력 도매가격을 단가로 적용해 발전사들로부터 전기를 구매한다.

전력 도매가격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이다.

국제유가는 2018년 4분기 배럴당 74달러였으나 3월 79.39달러까지 올랐다가 5월에는 57.32달러까지 떨어졌다.

액화천연가스(LNG) 세제개편도 전력 도매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4월부터 발전용 LNG에 부과되는 세금이 ㎏당 91.4원에서 23.0원으로 낮아졌다.

전력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국전력이 전력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매출의 82.45%에 해당하는 49조9885억 원을 전력 구입비로 사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