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S전선, 쿠웨이트 신도시 전력망 구축 1125억 규모 수주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6-18 18:3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쿠웨이트 신도시의 전력망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112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알 무틀라 신도시에 송전망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LS전선, 쿠웨이트 신도시 전력망 구축 1125억 규모 수주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쿠웨이트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알 무틀라, 압둘라 등 9개의 대형 신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알 무틀라 신도시는 쿠웨이트시티에서 서북쪽 약 40Km 지역에 조성된다.

LS전선은 400KV 급 초고압 케이블 등 자재를 공급하고 공사 일체를 담당한다.

LS전선은 쿠웨이트의 1인당 평균 전력 소요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전력 소요량이 연 평균 5%씩 증가하고 있어 전력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중동국가들의 자국 기업 우대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쿠웨이트는 신도시 개발과 인프라 확대 등으로 송전망 투자가 수조 원대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2000년대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등을 중심으로 대형 초고압 케이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동 초고압 케이블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