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왼쪽) 야놀자 총괄대표와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코레일과 여행·레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과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철도 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 실시간 연동 △종합여행 플랫폼 공동 개발 △콘텐츠 간 크로스부킹 UI/UX 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관광 활성화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야놀자앱에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게 됐다. 이용자는 숙박시설과 레저, 액티비티 등의 관광상품뿐 아니라 철도 승차권까지 야놀자앱에서 한번에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고객이 구매하는 코레일 승차권, 숙박시설, 레저·액티비티 등에 따른 연관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여행을 떠날 때 번거로운 절차 없이 교통부터 숙박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행문화 확산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야놀자가 이동수단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국내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