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왼쪽)과 대한감염학회 김양수 이사장(오른쪽)이 KT 광화문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 |
KT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감염학회와 손잡는다.
KT는 대한감염학회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감염병 관리·대응 역량 연구와 관련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KT는 정보통신기술 활용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역량 강화와 공중보건의 확립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정보통신기술과 보건 분야의 융합이 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대한감염학회는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과 관련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과 보건 거버넌스(공공경영) 강화를 위한 연구,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의 국책과제 참여,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의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201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감염병 관리·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 통신서비스 가입자의 모바일 위치정보를 확인해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정보와 예방법, 신고요령 등을 문자메시지(SMS)로 제공했다.
KT는 대한민국의 감염병 관리·대응 성공사례를 감염병 발생이 많은 지역(케냐와 가나, 라오스 등)에 알리는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