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2019-06-18 1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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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1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17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 10월부터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인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과 2기 교육생 40명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발대식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1기의 운영성과를 보고하고 2기 교육 프로그램과 일정, 지원 계획 등을 공유했다.
여성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2기 교육생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6개월~2년 동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6주 동안 △홈쇼핑 기초직무와 인성교육 △협력사 임직원 강연과 박람회 참가 등 유통 현장학습 △싱가포르 글로벌기업을 방문하는 해외 유통기업 연수 △ 약 50개 협력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등의 지원과 약 100만 원의 교육지원비를 받는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형식적 지원을 벗어나 실질적 취업혜택을 제공하고자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력단절 여성뿐 아니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맞춤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상생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1기 운영 결과 수료생 38명 가운데 32명이 14개의 롯데홈쇼핑 협력사에 취업했다. 롯데홈쇼핑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2018년 대·중소 상생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