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DB생명, 후순위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1880억 모집해 목표의 2배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6-18 11:0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생명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12일 실시한 상반기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모집금액의 2배가 넘는 약 1880억 원을 모집했다고 18일 밝혔다.
 
KDB생명, 후순위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1880억 모집해 목표의 2배
▲ KDB생명은 12일 실시한 상반기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모집 금액의 두 배가 넘는 약 1880억 원을 모집했다고 18일 밝혔다.

KDB생명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목표 모집금액의 2배가 넘는 약 1880억 원을 모집했으며 최종 채권발행금리는 희망금리 범위보다 낮은 4.10%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금리 범위는 4.50%~4.90%였다.

KDB생명은 지난해 9월 5.50%의 금리로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그때보다 1.4%포인트 낮은 금리로 후순위채를 발행해 1년에 14억 원가량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KDB생명 관계자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많은 관심 보여 계획했던 것보다 좋은 조건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우호적 국내 채권발행시장 상황과 더불어 경영 정상화에 따른 흑자기조 유지 및 판매실적 개선 덕분에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후순위채 청약기일은 21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